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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맛집 소개!

선학동에 거주한지 벌써 4개월차! 

 

방 보러 선학동에 오다보니 정이 들어 버렸다.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고, 한적한 곳은 또 한적하고 푸른 나무들이 많은 뒷산이 있는 선학동에 살고 있다.

 

이런 매력 넘치는 선학동에 내가 최근 돈까스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이 곳! 돈까스에 미치다! 처음 방 보러 온 날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갈 타이밍이 없었다가 수요일에 

 

신전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문을 닫아서, 이 곳으로 급 선회 하였다. 

 

가게에 들어가니까 이 곳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 일단.. 엄청나게 깔끔했다

 

테이블 형식의 음식점을 몇 번 가봤지만 이만큼 훤히 다 보이게 오픈하는 집은 처음봤다.

 

아마 사장님이 청결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으셔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돈까스 한점을 빵가루에 뭍혀서 튀기는 모습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모밀 삶기 전에도 정량으로 계산하는 치밀함까지 볼 수 있었다. 

 

사장님이 장사를 그냥 허투루 하는 게 아니라 진심이 담겨있다는 것을 봤다. 

 

 

 

 

 

 

나는 모밀과 등심돈까스가 있는 1번 세트를 시켰다. 1번 메뉴가 11000원 정도로 세트 메뉴는 만원 초반대

 

돈까스 단품은 8천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어 있었다.

 

일단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본식 돈까스다. 돈까스는 보이는 것처럼 튀김 옷과 고기 비율이 적당했다.

 

씹을 때 바삭하면서 들어가서 중간에 고기에서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었다... 진짜 맛있었다. 

 

이래서 자부심 가지고 장사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두번 째로 놀란건 모밀이다.. 이 모밀이 그냥 일반 가게에서 파는 그런 맛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이 모밀이 사장님의 진수가 아닌가 싶었다. 조미료가 안들어가고 천연재료 20가지를 넘게 넣어서 만든 육수라고 했다.

 

처음 육수를 먹었을 때, 내가 알던 맛이 아니라서 별로라고 판단을 내린게 잘못이었다.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나고 그 가다랑어 향이 은은하게 낫다. 처음 먹어보는 모밀 육수였고 여기에 내가 원하게 간을 할 때

 

정말 맛있어졌다... 국물을 보면 파 말고도 건더기들이 보이는데 저게 다 천연 재료로 만든 것이었다... 

 

*사장님은 육수 추가에 2천원을 받고 계신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육수도 다 마시고 돈까스도 맛있게 먹고 자리를 나왔다. 진짜 오랜만에 먹으면서 기뻤다.

 

선학동에 오시면 꼭 한번 방문에서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선학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파리바게트 대각선 맞은 편에 있는데 한번 들러서 드셔보시면 이해 하실 겁니다!